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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예 그룹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에게 '좋아하는 걸그룹이 있냐'는 가벼운 질문을 던졌다. 돌아오는 답은 예상 밖이었다. "저희는 비스트 선배님 좋아해요!"
빅톤은 지난해 11월 9일 '보이스 투 뉴 월드'(Voice to New World)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으로 활동했다. 신예지만,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멤버들은 비스트를 롤모델로 꼽았다. 특히, 허찬은 "비스트 이기광 선배님이 데뷔 전 AJ로 활동하실 때부터 정말 좋아했다"라며 "이후에 비스트로 성장하는 걸 보면서 정말 기뻤고, 콘서트도 갔었는데 모든 무대가 굉장히 기억에 남았다"라고 말했다.
"비스트 선배님은 퍼포먼스도 정말 좋으시고, 용준형 선배님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활동하는 게 정말 좋아 보여요. 양요섭 선배님은 뮤지컬로도 되게 유명하시잖아요. 저희 멤버들 모두 비스트를 롤모델로 삼고 노력하고 있어요."
비스트 외에도 병찬은 그룹 빅뱅, 세준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자청했다. 세준은 특히, "피케팅을 거쳐서 콘서트도 갔다"라며 "무대가 정말 좋았다"라고 미소 지었다.
친근하고 다정한 남자친구로서 대중에 다가가고 싶다고 밝힌 빅톤은 2017년 새해 소망을 전했다.
"2016 건강하게 마무리 해서 정말 기뻐요. 데뷔를 하고 나서 부족한 게 많은 걸 느꼈는데, 내년에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더 진화한 빅톤이 됐으면 좋겠어요."(세준)
"부족한 부분 메우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엔 제 파트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수빈)
"'왓타임이즈나우'라는 곡이 정말 좋았는데 활동을 제대로 못해서 아쉬움이 있어요. 2집 앨범은 열심히 준비해서, 보상 받고 싶어요. 신인상도 노려 보고 싶습니다."(허찬)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2017년 최대한 빠르게 컴백해서 음악적으로 빛을 발하고 싶어요."(승우)
"열심히 하는 것도 좋은데 잘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2017년엔 1집보다 성장하고 완벽해 져서 돌아오고 싶어요. 신인상도 타고 좋은 성적 거두고 싶습니다!"(병찬)
"내년엔 빅톤의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빅톤 흥하자!"(한세)
"메인보컬로서 더 많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성장하고 싶어요."(승식)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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