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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탬파베이가 라스무스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가 FA 콜비 라스무스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1년 500만 달러,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200만 달러 등 총 700만 달러(약 82억원)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미국 언론들이 라스무스와 탬파베이의 계약 소식을 전한 가운데 20여일이 지난 뒤 공식 발표가 나왔다.
1986년생 좌투좌타 외야수인 라스무스는 2009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쳤다. 지난 2시즌간은 휴스턴 소속으로 뛰었다.
지난해는 107경기에서 타율 .206 15홈런 54타점 4도루 38득점에 그쳤다. 메이저 통산 성적은 8시즌 타율 .241 156홈런 467타점 34도루 514득점.
시즌 종료 후 FA가 된 그는 새로운 소속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다만 지난해 부진으로 인해 몸값은 절반이 깎였다. 지난해 라스무스는 1580만 달러(약 184억원)라는 거액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가까스로 2할대 타율을 기록한 라스무스가 새로운 곳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콜비 라스무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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