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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조우종(40)이 노총각을 탈출한다. 상대는 정다은(33) KBS 아나운서다.
6일 조우종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방송인 조우종씨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조우종씨는 오는 3월 중순 정다은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이어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진지하게 교제해왔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다.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다"고 알렸다.
또 "방송인으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게 된 조우종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다은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화한 조우종은 같은 날 초고속 결혼 발표를 진행했다. 조우종은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열애 중인 상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조우종은 "프리선언 전부터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일반인은 아니다"며 정다은 아나운서를 암시하는 고백을 내놨다.
조우종은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지난해 프리선언을 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 34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KBS 아침 뉴스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조우종(왼쪽)과 정다은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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