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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카엘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발군의 활약 중이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윤두준과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윤두준은 혼자살고 있어, 냉장고가 화려하지 않았지만 자취하는 남자의 느낌이 물씬 묻어났다. 주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셰프들은 윤두준에게 새로운 요리를 선사해야 했다.
유현수 셰프와 미카엘 셰프는 윤두준의 어머니표 김치를 재료로 한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유현수 셰프는 한식 전문 셰프이고 미카엘 셰프는 외국인 셰프인 터라 유현수 셰프가 훨씬 유리한 대결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카엘 셰프는 그동안 15년 간 한국 생활로 다져진 노하우를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갔다.
미카엘의 '미식이 오믈렛'을 맛본 윤두준은 눈을 휘둥그레 뜨며 "정말 새롭고 맛있다"라고 감탄했고, 다른 셰프들 또한 "어머니의 김치와 정말 잘 어울린다",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새로운 한국 요리" 등의 호평을 내놓았다. 결국 이날 승리는 유현수가 아닌 미카엘에게 돌아갔고 드라마틱한 대이변을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최현석 셰프와 이재훈 셰프는 '1일1식샤를 합시다'를 주제로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최현석은 스테이크 덮밥과 게맛살 수프를 만들었고 이재훈 셰프는 만두를 이용한 완자 요리를 선보였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대결 속에서 최현석 셰프가 우승을 했다. 최현석은 2017년 처음으로 별을 3개 달게 된 셰프가 됐고 기쁨의 세리모니를 했다.
미카엘과 최현석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빼어난 실력은 물론, 예능감 넘치는 활약과 반전 모습까지 선보이며 게스트를 포함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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