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측 "오윤아, 예측 이상의 파장 불러일으킬 것"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슬아슬하다.

1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7회에서 제니퍼 리(오윤아)는 태연하게 형 차선호(엄기준) 행세를 하며 사는 차민호(엄기준)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했다.

14일 밤 예정된 8회에는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았던 제니퍼 리의 정체와 그녀의 존재에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차민호-나연희(엄현경) 부부의 갈등이 전파를 탄다. 제니퍼 리는 완벽히 포장됐지만 그럼에도 완전할 수 없는 차민호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제니퍼는 과거 선호가 사랑했던 여인이기 때문이다.

선호의 여인이자 연희의 친구이기도 했던 제니퍼 리는 민호의 본 모습을 보다 확실히 확인하고자 부부의 집을 급습, 위태로운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든다. 공개된 사진은 식사 이후 이어진 와인 파티 현장으로, 세 사람 모두 미소를 띠고 있지만 왠지 모를 위기감이 주변을 가득 메운 모습이다.

이에 제작진은 “제니퍼 리의 등장은 각자 다른 이유이긴 하지만, 민호와 연희가 한 배에 오른 목적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예측 그 이상의 파장을 불러일으킬 제니퍼 리와 차민호, 나연희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