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현대축구단이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와 함께 모던하고, 착용감이 뛰어난 2017시즌 유니폼을 출시한다.
울산이 14일 발표한 올시즌 홈경기 유니폼은 팀의 전통색상인 짙은 파랑색으로,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의 색채를 올해도 유지한다. 이어 원정유니폼은 흰색을 채택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멋을 더했다.
이번 유니폼은 축구전문 디자이너 장부다씨와 함께 울산현대의 상징을 담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용맹하고 강력한 맹수의 왕 호랑이(The KingTiger)를 컨셉으로 호랑이 발톱을 배번에 표현했다. 유니폼 앞면 하단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울산의 지역 특성에 강인함을 더하여 전함(Battleship)의 이미지를 도입했다. 유니폼 뒷면 상단 선수 이름은 현대체 폰트를 사용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공식 후원사 아디다스는 격렬하고 빠르게 경기장을 누비는 선수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클라이마쿨 소재를 이용해 땀이 많이 나는 신체 부위의 통기성을 증진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했다.
한편, 울산은 14일 오후 2시 30분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연변 푸더와의 친선경기에서 첫 착용하고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의 새로운 K리그 유니폼은 22일부터 구단 공식 쇼핑몰을 통해 판매 될 예정이며, 울산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유니폼은 지난주부터 판매 중이다.
[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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