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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수지가 유민상의 집에서 여성들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를 다그쳤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 가상 부부로 합류한 '먹깨비 커플' 이수지가 유민상의 집에서 '전 여자들'의 흔적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최근 녹화 중 이수지는 유민상의 집을 찾아갔다가 곳곳에서 핑크빛 소품을 발견하고 그 출처를 물었다.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유민상은 변명 끝에 결국 "7년 전에 여자 친구가 사준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수지가 "과거 여자의 향기가 남아 있는 게 아내로서 거슬린다. 간직하고 있는 이유가 뭐냐"라고 다그치자 유민상은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라며 진땀을 흘렸다.
이어 이수지는 집을 구경하던 중 또 하나의 복병인 김민경의 자잘한 흔적까지 발견했다. 이에 이수지는 "이수지냐, 김민경이냐. 결정해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민상의 집에서 하나 둘씩 '여자의 흔적'을 찾아낸 이수지, 그리고 가상결혼 시작과 함께 아내에게 꽉 잡혀버린 유민상의 이야기는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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