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양요섭 "악플 다는 팬들에게 쓴소리 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비스트 양요섭이 팬들에게 쓴소리를 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는 양요섭이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양요섭은 팬들에게 쓴소리를 하는 것에 대해 "아이돌로서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돌은 10대들의 우상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잘못된 것은 잘못했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냈다"며 "그래서 부끄럽지만 몇 번 좋지 않은 행동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한 쓴소리가 무엇인지 묻자 "다른 연예인에게 악플을 단다거나 하면 우리도 악플을 달려 봤기 때문에 그 마음을 일지 않나. 악플은 달지 말아달라 했다"며 "숙소 앞에 낙서를 하면 공공장소에 하지 말고 우리 것(차)에 낙서를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 =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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