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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희찬이 시즌 8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최하위 SV리트에 대승을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리트임인크라이스에서 열린 2016-1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서 리트를 6-1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잘츠부르크는 승점 46점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황희찬은 4-4-2 포메이션에서 소리아노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황희찬은 후반 막판 페널티킥으로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8호골이자 후반기 첫 득점포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10분 소리아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1분 뒤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잘츠부르크는 전반 23분과 24분 일본 출신 미드필더 미나미노의 연속골이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잘츠부르크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13분 미나미노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리고 후반 26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라도세비치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대승의 마지막은 황희찬이 장식했다.
황희찬은 후반 36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었다. 이 과정에서 리트는 한 명이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결국 경기는 잘츠부르크의 6-1 대승으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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