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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화랑’의 박형식이 고아라를 인질로 잡았다.
21일 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월성으로 아로(고아라)를 데려온 삼맥종(박형식)은 “이렇게 해야 널 곁에 두고 볼 수가 있구나”라며 “다쳤다 들었다. 상처는 괜찮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아로는 “괜찮습니다. 허나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더 빨리 나았을 겁니다”라고 답했다.
삼맥종은 “더디게 나아도 상관없다. 어차피 넌 이 밖으로 나갈 수 없을 거니. 난 널 인질로 데려온 것이다. 네 오라비가 내 왕좌를 위협할 수 없게 만들 인질”이라고 말했고, 아로는 “이건 폐하답지 않으십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삼맥종은 “내게 어머니의 피가 흐른다는 걸 잊은 것이냐. 어쩌면 이번 기회에 네가 나를 제대로 알 수도 있겠구나”라고 말해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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