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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엠폴리를 꺾고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26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6-17시즌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엠폴리에 2-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리그 7연승과 함께 22승4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엠폴리를 상대로 이구아인과 만주키치가 공격수로 나서고 슈투라로와 쿠아르다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르키시오와 피아니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루가니, 보누치, 알베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네토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유벤투스는 후반 7분 상대 골키퍼 스코룹스키의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만주키치의 헤딩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은 후 골키퍼 스코룹스키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20분 산드로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알베스의 패스에 이어 산드로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을 갈랐고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리그 3위 나폴리는 아탈란타와의 홈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아탈란타는 칼다라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폴리는 후반 22분 상대 수비수 케시에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의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끝내 상대 수비 공략에 실패했다. 나폴리는 지난해 10월 열린 아탈란타 원정경기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한 이후 리그에서 19경기 만에 무득점 경기를 치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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