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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블락비 박경과 태일이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
27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블락비의 박경과 태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제기했다.
한류스타인 블락비 멤버 두 사람이 등장하자 외국인 비정상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박경은 "우리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곳은 유럽권이다"고 말했고,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는 "파키스탄에서도 블락비의 인기가 많다"가 증언했다.
이어 MC 전현무는 tvN '문제적 남자'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박경에 대해 "IQ 156의 멘사 회원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전현무의 말에 박경은 "156이 아니라 156 이상이다. 300이 나와도 156으로 표시가 된다. 어릴 때부터 수학 공부를 좋아했다. 호기심이 많고 창의성이 있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MC들은 "동생 박경이 뇌섹남이라서 좋은 점이 있냐?"고 물었고, 태일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뒤로 박경이 똑똑하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전까지는 못 느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일은 "그런데 한 번씩 정산표가 나오는데 박경은 그걸 눈으로 보면서 계산을 하더라. 나중에 다시 계산기로 해보면 그게 맞더라"고 증언했다. 이에 MC들은 "회사 입장에서는 무서운 존재겠다"고 반응했고, 박경은 "회사 실수도 몇 번 잡아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학교 토크가 시작됐다. 박경은 "나는 마포 쪽에서 자랐는데 우리 학교는 통바지가 유행이었다. 반면 재킷은 몸에 꽉 끼게 줄였다. 여기에 브랜드 마크가 크게 박힌 벨트를 차서 그것이 보이도록 했다"고 당시의 교복 유행을 설명했다. 반면, 태일은 "나는 송파 쪽인데 오히려 우리는 바지의 통을 줄였다. 그래서 바지를 벗으면 허물처럼 반대로 말릴 정도였다"고 기억을 털어놨다.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두 사람은 연신 미소를 지었다. MC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박경은 무얼 하고 싶냐?"고 물었고, 박경은 "공부를 하고 싶다. 지금도 분에 넘치는 삶을 살고 있지만 다시 공부를 해서 직장인으로도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태일은 "학창시절에 다른 학교 축제에 가서 공연을 많이 했다. 그랬더니 학교에서 공로상을 주더라"고 어린 시절 받은 상장을 자랑했다. 이에 박경은 "나는 일반적인 상을 많이 받았다. 우등상, 수학경시대회, 백일장, 임명장 등이었다"며 다시 한 번 뇌섹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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