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벵거 감독, 中 리그 400억 제안 거절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중국슈퍼리그(CSL)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벵거 감독이 중국리그로부터 받은 400억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은 중국의 한 구단으로부터 연봉 3,000만 파운드(약 423억원)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두 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벵거 감독은 현재 아스날에서 800만 파운드(112억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벵거 감독은 중국의 제안을 거절하고 아스날의 잔류를 선택했다.

벵거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날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재계약은 아직까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아스날의 벵거 감독의 후임자로 유벤투스의 막스 알레그리 감독과 도르트문트의 토마스 투헬을 언급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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