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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배우 이준기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로버트 할리는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이준기와 친하게 지낸 지 오래됐다. 사실 이준기가 중학교 2학년 때 내 팬클럽 회원이었다. 나를 따라 다니며 '방송국 구경시켜달라, 맛있는 거 사달라'고 많이 했다. 그런데 이제 나보다 유명한 스타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MC인 조충현 아나운서는 "둘이 만나면 주로 어떤 음식을 먹냐?"고 물었고, 로버트 할리는 "이준기가 삼겹살을 좋아해서 자주 먹었다. 그런데 나는 미국 사람이니까 양식을 좀 먹자고 하는데 그래도 이준기는 삼겹살, 된장찌개를 좋아하더라"고 답했다.
또 "이준기가 '연기대상'에서 수상 소감을 말할 때 영어를 유창하게 하던데, 혹시 로버트 할리가 가르쳐준 건 아니냐?"는 물음에, 로버트 할리는 "아니다. 나에게 배운 건 없다. 지금은 오히려 이준기가 나에게 영어를 가르쳐 줘야 할 처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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