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대표팀이 키프로스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대표팀은 9일 오전(한국시각) 키프로스 AEK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키프로스컵 결승전에서 스위스에 0-1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12분 딕켄만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줘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여자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은 경기 후 "결과는 아쉽지만 잘 싸워줬고, 잘했다. 진짜는 4월이다. 남은기간 동안 4월 대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자"며 다음달 평양에서 열리는 여자아시안컵 예선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여자대표팀은 키프로스컵에서 오스트리아와의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후 스코틀랜드와 뉴질랜드를 잇달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의 지소연은 이번 대회서 2골을 터트리며 주축 공격수 다운 활약을 펼쳤다.
한편 다음달 평양에서 열리는 여자아시안컵 예선에서 한국과 대결하는 북한은 3·4위전에서 아일랜드에 2-0 승리를 거둬 키프로스컵을 3위로 마쳤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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