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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손현주가 영화 '보통사람'에서 팔색조 열연을 펼쳤다.
'보통사람' 측은 9일 오전 손현주의 3단 변신 스틸을 공개했다. 80년대 보통의 사람 성진 역을 맡은 손현주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 있었다.
<1단계: 평범> 80년대 보통의 형사
사진 속 손현주는 장발 헤어스타일, 흰 셔츠에 검정 가죽점퍼를 입은 채 80년대 평범한 형사의 모습을 완벽 소화한 모습이었다. 특히 깡과 근성으로 무장, 몸으로 뛰어야 했던 형사의 생활 액션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2단계: 애틋> 바나나 껍질 맛보던 평범한 아버지
이어지는 스틸은 가족과 함께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싶었던 보통의 아버지 성진의 모습을 담고 있다. 80년대 가장 귀한 과일이었던 바나나를 사들고 아내(라미란)와 아들을 나눠준 뒤 본인은 껍질만 맛보는 성진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당시 아버지들의 애틋한 마음을 전하고 있어 아련한 향수를 이끌어낸다.
<3단계: 진지> 카리스마 폭발
손현주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매서운 표정 속 절박한 눈빛을 하고 있는 그는 시대의 그림자에 휩싸여 벼랑 끝에 몰린 보통 사람을 대변, 압도적 열연을 예고했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
[사진 = 오퍼스픽쳐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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