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김태균이 대만과의 WBC 최종전에 결장한다. 김태균 대신 최형우가 지명타자 역할을 맡게 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만을 상대로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A조 최종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2패를 당해 일찌감치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됐다. 다만, 대표팀으로선 차기 대회 예선라운드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1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8일 감기몸살로 응급실에 다녀온 김태균은 이날 결장한다. 김인식 감독은 김태균을 대신해 최형우를 지명타자로 출장시킬 계획이다. 최형우는 지난 7일 네덜란드전서 9회초 대타로 출장, 내야안타를 때린 바 있다.
김인식 감독은 "대만 선발인 좌완투수 천관위에 대비해야 하는데, 최형우가 지난 시즌 KBO리그서 좌투수에 강했다"라고 말했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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