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심창민이 2번째 투수라는 중책을 안고 투입됐지만, 실투를 범해 아쉬움을 삼켰다.
WBC 대표팀 심창민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A조 최종전에 중간계투로 등판,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개 던졌다. 공은 13개(스트라이크 9개, 볼 4개) 던졌다.
심창민은 대표팀이 8-3으로 앞선 4회말 선발투수 양현종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심창민은 선두타자 천용지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지만, 린쿤셩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다.
1사 1루서 상대한 타자는 린저슈엔. 심창민은 볼카운트가 3-1에 몰리자 몸 쪽 코스로 향하는 직구를 던졌고, 린저슈엔은 이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만들었다. 비거리는 115m가 나왔다.
심창민은 이후 후친롱과 쟝즈하오를 범타 처리, 추가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심창민은 대표팀이 8-5로 앞선 5회말 차우찬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심창민.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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