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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건 감독이 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 쿠키영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당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서두르지 않는다면, 전체 엔드 크레딧을 봐야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쿠키 영상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까. 세 가지를 추측해볼 수 있다.
첫째, 오는 7월 개봉하는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의 등장이다. 톰 홀랜드는 ‘가오갤2’ 촬영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들은 내년에 선보이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호흡을 맞추기 때문에 그 전에 만남이 성사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둘째, 오는 11월 개봉하는 ‘토르:라그나로크’와의 연결이다. 두 영화 모두 우주에서 펼쳐진다. 빈 디젤은 언젠가 크루트와 헐크가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셋째, 하워드 덕의 등장이다. 하워드 덕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 쿠키영상에 나왔다. 제임스 건 감독의 꿈은 ‘하워드 덕’ 연출이다. 하워드 덕이 한 번 더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속편에는 1편의 크리스 프랫, 조 살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마이클 루커, 카렌 길런, 션 건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 커트 러셀은 크리스 프랫(스타로드 역)의 아버지로 등장한다.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은 중요한 조연으로 등장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는 지난 2월 내부 시사회에서 마블영화 최초로 100점을 받았다. 지금까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영화는 ‘아이언맨2’ ‘어벤져스’로, 모두 90점을 기록했다.
5월 5일 북미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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