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이후광 기자] "플레이오프 앞두고 분위기가 올라 기쁘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최종전에서 111-70으로 크게 승리했다. 삼성은 모비스 상대전적 4승 2패 우위와 함께 최종 3위(34승 20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잘한 건지 모비스가 못한 건지 모르겠다”라며 “그래도 마지막을 좋게 끝내 기쁘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분위기 올라간 부분이 좋다. 선수들에게 팀플레이를 제대로 해달라고 부탁했고 오늘 백업 선수들까지 고루고 기용하면서 잘 치렀다”라고 총평했다.
김준일의 부상에 대해선 “지난 번에 다쳤던 발목인데 그 쪽이 약해져서 다시 돌아갔다. 심한 건 아닌데 통증을 많이 느꼈다. 내일 다시 체크를 해보겠다. 기간이 있으니 몸을 최대한 추슬러야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끝으로 “임동섭이 무릎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많은 시간을 소화하며 감각을 유지했다. 김태술이 빠지고 주희정 들어오면서 팀 컬러도 살아난 느낌이다. 플레이오프서는 김태술, 주희정을 적재적소에 잘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오는 31일 홈에서 6위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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