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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임지연의 색다른 매력이 인상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종영 후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임지연은 최근 매거진 우먼센스 표지 모델로 나섰다. 나른하고 포근한 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그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데님'을 콘셉트로 한 이번 화보에서 임지연은 '불어라 미풍아'에서와는 또 다른 몽환적이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겼다. 과감한 의상도 완벽하게 소화하는가하면 특별한 디렉션 없이도 멋진 포즈를 취해주었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지연은 "포토그래퍼라는 직업은 멋있는 것 같다. 어렸을 때 사진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지만, 분위기를 사진 한 장에 담아내는 게 어려워 사진 찍히는 쪽을 택했다"고 말했다.
또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하는데, 나는 여자들이 더 편하다. 언니들과 가깝게 지내는 편이다. '불어라 미풍아'를 통해서 만난 이일화 선배님, (황)보라 언니, (임)수향이와도 아직까지 연락하며 지낸다. 물론 남자도 오빠가 편하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사진 = 우먼센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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