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복제인간 소재 '듀얼', 정재영·김정은·양세종 출연 확정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이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 출연을 확정했다고 OCN이 31일 밝혔다.

'듀얼'은 '복제인간'을 만나게 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형사와 살아남기 위해 서로 운명적인 대결을 펼칠 수 밖에 없는 두 '복제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 추격 스릴러. '나인'의 김윤주 작가와 '또 오해영' 연출진으로 참여한 이종재 PD가 각각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정재영은 장득천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장득천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베테랑 형사다. 평범한 한 가족의 가장이 '복제인간'을 만나 예측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고, 점점 드러나는 실마리를 풀어나가며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최조혜 역에는 김정은이 캐스팅됐다. 성공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당당한 검사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형사 장득천을 이용했다가 그를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만든든다. 이후 장득천과 복제인간의 관계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파헤칠 핵심적인 인물이다.

양세종은 기억을 잃은 용의자 성준 역과 성준에게 누명을 씌운 복제인간 성훈 역을 동시에 연기한다. 뛰어난 순발력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형사 장득천과 버디 추격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듀얼'을 기획한 이승훈 PD는 "장르물의 명가로 거듭나고 있는 OCN이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신개념 추격 스릴러를 선보인다.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사건 전개는 물론, 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날려 버릴 특급 추격 스릴러가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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