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이후광 기자] 이대호가 2003일만의 KBO리그 공식 경기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011년 10월 6일 사직 한화전 이후 2003일 만에 나선 정규시즌 경기였다.
첫 타석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4회초 2사 2루서 타석에 등장, NC 선발투수 제프 맨쉽의 2구째 142km 투심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 앤디 번즈가 중견수 송구와 동시에 홈을 밟았고, 비디오판독 결과 세이프로 판정됐다.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였다.
이는 정규시즌 기준 지난 2011년 10월 5일 사직 한화전 이후 2004일 만에 나온 이대호의 안타였다. 더불어, 타점은 2011년 10월 4일 사직 한화전 이후 2005일 만에 나왔다.
롯데는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NC에 선취점을 따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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