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선발투수들이 연일 호투를 펼치고 있는 한화가 내친 김에 시즌 첫 2연승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는 오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이태양을 선발투수로 투입한다.
한화로선 시즌 첫 2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다. 한화는 4일 배영수가 퀄리티 스타트(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를 작성한 가운데 김원석, 강경학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6-0 승리를 따냈다.
고무적인 건 한화가 ‘선발 야구’를 실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에는 잦은 퀵후크로 시즌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시즌에는 4경기 가운데 3차례 선발투수가 6이닝 이상을 던졌다.
이태양까지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친다면, 한화는 주장 이용규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된다. 한화가 기세를 몰아 5일에도 NC를 사냥할지 궁금하다.
한편, NC는 5일 이태양에 맞서 에릭 해커가 선발 등판한다.
[이태양.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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