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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크리스찬 베일이 전 미국 부통령 딕 체니를 연기한다고 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빅 쇼트’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아담 맥케이 감독은 지난 수년간 딕 체니에 관한 연구 조사를 마치고 영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크리스찬 베일이 딕 체니, 스티브 카렐이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장관, 에이미 아담스가 딕 체니의 부인 린 체니를 연기한다.
크리스찬 베일은 ‘빅 쇼트’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아담 맥케이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이다.
딕 체니는 닉슨, 포드, 부시 행정부에서 근무했으며,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조지 부시 대통령 밑에서 부통령 직을 수행했다.
그는 미국의 강경 보수파를 이끌었던 정치인이다.
과연 아담 맥케이 감독이 딕 체니를 어떻게 그릴지 영화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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