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신시내티전 시즌 첫 리드오프 출격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시즌 첫 리드오프 임무를 부여받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1일 오전 8시 1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현수는 경기에 앞서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 1번타자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올 시즌 역시 벅 쇼월터 감독의 철저한 플래툰 기용 속에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수비에 이어 19일 대타로 나섰고, 전날 경기서는 결장했다. 4경기만의 선발 출장이다. 아울러, 리드오프 출장은 시즌 처음이다. 시즌 타율은 7경기 0.278(18타수 5안타) 1타점.

김현수는 이날 우완 스캇 펠드먼을 상대한다. 펠드먼은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이며, 김현수와는 처음으로 만난다.

▲볼티모어 선발 라인업

김현수(좌익수)-애덤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조나단 스쿱(2루수)-J.J. 하디(유격수)-칼렙 조셉(포수)-웨이드 마일리(투수).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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