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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8회말에 무너지며 패배를 안았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5-13으로 졌다. LA 다저스는 8승9패가 됐다. 애리조나는 11승7패.
선취점은 LA 다저스가 냈다. 1회초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코리 시거가 중월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애리조나도 1회말 선두타자 A.J. 폴락이 우중월 솔로포를 날려 추격했다. 3회말에는 1사 후 폴락의 좌중간 2루타와 크리스 오윙스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LA 다저스는 5회초 2사 후 피더슨의 우월 2루타와 시거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앞서갔다. 그러자 애리조나는 5회말 1사 후 폴락의 우전안타에 이어 폴 골드슈미트가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상대 폭투에 이어 제이크 램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LA 다저스는 6회초 2사 후 야스마니 그랜달이 우선상 2루타를 날린 뒤 상대 실책으로 3루에 들어갔다. 앤드류 톨레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에는 대타 크리스 테일러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애리조나는 8회말에만 9득점했다. 브랜든 드루리의 중월 2루타, 데이비드 페랄타의 좌전안타, 크리스 아이에네타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다니엘 데스칼소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보크, 골드슈미트의 2타점 내야안타, 야스마니 토마스의 좌월 2타점 2루타, 아이아네타의 2타점 좌중간 적시타, 데스칼소의 1타점 우월 2루타를 묶어 승부를 갈랐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4⅔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4실점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르지오 로모가 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선 시거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는 5⅔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4실점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폴락이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세르지오 로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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