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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우완 선발투수를 상대로도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10분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김현수는 22일 보스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플래툰시스템을 상당히 선호하는 벅 쇼월터 감독 성향상 김현수의 선발 출전기회가 들쭉날쭉한 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이날 보스턴 선발투수는 우완 스티븐 라이트다. 너클볼러이지만, 갖다 맞히는 능력이 좋은 김현수가 선발 출전하지 못하는 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 대신 우타자 크레이그 젠트리를 1번 좌익수로 선발 기용한다. 지명타자도 우타자 트레이 만시니다.
볼티모어는 크레이그 젠트리(좌익수)-아담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트레이 만시니(지명타자)-조나단 스쿱(2루수)-J.J. 하디(유격수)-케일럽 조셉(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제이슨 아퀴노.
김현수는 올 시즌 8경기서 21타수 5안타 타율 0.238 1타점 1득점을 기록 중이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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