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불타는청춘'에서 설렜던 남자는…" 드디어 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권민중을 설레게 했던 남자가 공개됐다.

25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광규는 권민중에게 "너 퀴즈 프로그램 나가서 여기에 설레는 남자가 있다고 그랬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권민중은 "내가 있다고 그런 게 아니라... 거기서 설렌다기보다는..."이라고 억울해 했다.

김국진은 그런 권민중에게 "있다는 거잖아?"라고 물었고, 권민중은 "'있다' 그 정도로 얘기했었던 거지"라고 답했다.

이에 김국진은 "난 아닐 테고"라고 말했고, 이연수는 구본승을 언급했다. 그러자 구본승은 권민중에게 "나야?"라고 물었다.

권민중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야아~"라고 말했고, 청춘들은 권민중의 남자로 구본승을 확정지었다.

이에 권민중은 "아니, 그렇게 눈을 딱 마주치고 그렇게 물어보냐. 그게 아니라 그때..."라고 입을 열었고, 구본승은 "뭘 그렇게 정색을 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권민중은 "어... 어... 아니 그게 아니라... 너무 갑자기 훅 들어오니까 그렇지"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국진은 구본승에게 "'나야?' 다시 한 번만 해봐"라고 청했고, 권민중은 "하지마아아앙"이라고 말렸다.

그러자 김광규는 "결론은 본승이라는 거야?"라고 쐐기를 박아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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