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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흥부'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했다. 배우 김주혁, 정우를 비롯해 정진영, 천우희, 진구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뭉쳤다.
'흥부' 측은 26일 오전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조선 최고 대중소설작가 연흥부 역은 정우, 백성을 돌보는 지혜로운 양반 조혁 역은 김주혁, 조선 최고 권력가 조항리는 정진영이 맡았다. 김주혁의 친형이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활약한다.
이외에도 대세 신스틸러 김원해, 정상훈과 더불어 라이징 스타 정해인, 곽동연 등이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특별출연도 화려하다. 천우희가 흥부의 제자 선출 역으로 등장,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진구는 흥부가 애타게 찾아 헤매는 형 놀부 캐릭터로 우정출연한다.
관계자는 "오는 5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라며 "'흥부'는 혼란의 시대를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냈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여운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흥부'는 조선 헌종 재위 당시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백성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변화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풍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작품이다. 내년 개봉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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