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한화 김태균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태균이 오늘(26일)도 좋은 상황이 아니다. 무리시키지 않는 게 맞다”라고 김태균의 2경기 연속 휴식 소식을 전했다.
김태균은 지난 23일 수원 kt전에서 2회초 안타로 출루한 뒤 우측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와 교체됐다. 이후 24일 대전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진료를 진행했고, 우측 허벅지 햄스트링 근육통 진단을 받았다. 당초 김태균의 지명타자 출장이 예상됐지만 전날 경기서는 아예 결장했다.
김태균은 현재 6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고 있다. 이미 지난 22일 수원 kt전에서 KBO리그 최다 연속 출루 기록(64경기)을 경신했고, 현재는 1994년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일본 최다 기록(69경기)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때문에 대타 출장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한편 최근 허리에 통증이 찾아온 정근우는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한다.
▲ 한화 선발 라인업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송광민(3루수)-최진행(좌익수)-하주석(유격수)-장민석(우익수)-윌린 로사리오(1루수)-이양기(지명타자)-최재훈(포수)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