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인비와 박성현이 32강에 안착했다.
박인비(KB금융그룹)와 박성현(KEB하나은행)은 5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클럽 데 골프 멕시코(파72, 680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 달러) 첫날 64강전을 통과했다.
먼저 박인비는 세계 랭킹 260위의 페이윤 치엔(대만)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었다. 박인비는 6번 홀까지 2홀 차이로 끌려갔으나 서서히 격차를 좁힌 뒤 11번, 14번, 15번 홀에서 연달아 우위를 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박성현은 세계 206위 펑시민(중국)을 만나 1홀 남기고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김세영(미래에셋)은 모드 에이미 르블랑(캐나다)을 1홀 남기고 3홀 차로 제압했고, 허미정, 신지은은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리아 주타누간(태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샨샨(중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32강에 진출했다.
이변도 있었다. 장하나(BC카드), 전인지는 하위 시드에 패해 64강에서 탈락했다. 장하나는 세계 218위의 시드니 클랜튼(미국)과 18번 홀 접전 끝에 1홀 차로 패했고, 전인지는 세계 270위 로라 에스칼론(벨기에)에게 1홀 남기고 2홀 차 무릎을 꿇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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