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LG가 어린이날 더비에서 라이벌 두산을 꺾었다.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7⅓이닝 1실점 역투와 양석환의 2타점 맹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어린이날 승부서 웃었다. 더불어 주말 3연전 기선제압에도 성공, 최근 3연승으로 시즌성적 18승 12패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2연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성적은 14승 1무 15패가 됐다.
소사와 장원준의 역투로 양 팀은 5회까지 0-0의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6회초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정성훈이 장원준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후 계속되는 2사 2루 찬스에서는 양석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짜리 적시 3루타를 날렸다.
두산은 6회말 공격서 1점을 따라붙었다. 선두타자 김재호가 2루타로 출루했고, 이후 타석에 들어선 최주환이 1타점 적시 좌전안타를 때렸다.
추격을 허용한 LG는 8회초 공격서 다시 달아났다. 이번에도 양석환이 타점을 신고했다. 두산의 바뀐투수 김강률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LG의 3-1 리드.
LG는 이후 이닝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 최종 3-1 승리를 챙겼다. 선발투수 소사는 7⅓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챙겼다. 중간계투로는 윤지웅-김지용-진해수-신정락이 올라왔다. 타선에서는 양석환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빛났다.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시즌 3패를 떠안았다. 중간계투로는 김강률-이현승이 공을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김재호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분전했다.
[양석환(상), 헨리 소사(중), 양석환과 헨리소사(하).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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