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상희(호반건설)가 메이저 킹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상희는 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 705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 원) 최종 라운드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이상희는 문경준(휴셈)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큰 대회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이상희는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더불어, 우승상금으로 2억원을 챙기며 투어 상금랭킹 1위로 도약했다.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이상희는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3번 홀에서 보기로 흔들렸지만 4번과 9번 홀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후반 들어 파 세이브를 이어가며 선두를 지킨 이상희는 15번 홀 버디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상희는 우승 후 “하루에 이글을 2차례 기록한 것은 공식 대회뿐만 아니라 연습라운드를 포함해도 처음 경험해 봤다. 시즌 초반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영광이고 올해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동아제약)은 2타를 잃고 4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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