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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대전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5승 요건도 갖췄다.
박세웅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97개 던졌다.
박세웅은 매끄럽게 경기를 시작했다. 1회말을 선두타자 정근우의 투수 땅볼로 시작한 박세웅은 하주석(좌익수 플라이), 송광민(우익수 플라이)도 외야 플라이로 막아내며 1회말을 마무리했다.
2회말을 윌린 로사리오(좌익수 플라이), 김태균(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시작한 박세웅은 2사 이후 양성우에게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내줬다. 하지만 박세웅은 이후 장민석의 3루수 땅볼을 유도, 무실점을 이어갔따.
박세웅은 롯데가 0-0으로 맞선 3회말 맞이한 위기도 무사히 넘겼다. 2사 후 정근우(안타), 하주석(볼넷), 송광민(몸에 맞는 볼)에게 연달아 출루를 내줘 상황은 2사 만루. 박세웅은 실점 위기서 로사리오를 유격수 땅볼 처리, 3회말을 마쳤다. 비디오판독 끝에 따낸 마지막 아웃카운트였다.
박세웅은 이후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4회말 1사 1루서 장민석(1루수 플라이)과 차일목(중견수 플라이)의 후속타를 저지했고, 0-0이 계속된 5회말에는 김원석(삼진)-정근우(좌익수 플라이)-하주석(3루수 플라이)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박세웅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박세웅은 롯데가 1-0으로 앞선 7회말 윤길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박세웅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6경기서 4승 2패 평균 자책점 2.23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4차례 작성했다.
다만, 지난 시즌 한화 원정경기에서는 2경기 2패 평균 자책점 19.06으로 부진한 바 있다. 통산 한화전 성적도 4경기 3패. 하지만 이날만큼은 호투를 펼쳐 통산 한화전 첫 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불펜진이 승리투수 요건을 지켜준다면 말이다.
[박세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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