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홍구가 양현종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이홍구(SK 와이번스)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이홍구는 팀이 0-3으로 뒤진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KIA 선발 양현종의 127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얼마 전까지 배터리를 이루던 선수를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한 것. 시즌 7호 홈런이다.
SK는 이홍구의 홈런에 힘입어 6회초 현재 KIA를 1-3으로 추격하고 있다.
[SK 이홍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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