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고양 안경남 기자] 세네갈 조셉 코토 U-20 대표팀 감독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초청 U-20 월드컵 대표팀 출정식 경기에서 조영욱, 백승호의 연속골을 터트렸지만 세트피스에서만 두 골을 내주며 세네갈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코토 감독은 “매우 좋은 경기였다”면서 “(한국은) 예전 카타르에서 봤을 때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늘처럼 하면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과 수비는 대단히 좋았다. 수비시에는 공간 허용을 많이 했는데, 그것을 줄이면 한국 수비가 향상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세네갈 코토 감독은 한국과의 평가전이 본선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 됐다고 내다봤다.
그는 “본선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친선경기여서 중요했다. 한국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서 우리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니와 한국의 경기력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이 기니보다 낫다”면서 “세네갈이 기니보다 강하기 때문에 한국이 기니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U-20 월드컵 본선에서 기니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한 조에 속해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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