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KIA가 16일 광주 LG전서 연장 11회 혈투 끝 이범호의 끝내기안타를 앞세워 3-2로 이겼다. 이범호는 1-2로 뒤진 6회말 차우찬에게 동점 솔로포를 뽑아냈고, 연장 11회말에는 마무리투수 신정락에게 끝내기안타를 만들어냈다.
선발투수 김진우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김윤동이 2⅔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은 것도 수확이었다. 마무리 임창용은 완전히 살아나면서 구원승을 챙겼다. KIA는 이날 승리로 LG에 2.5경기 차로 달아났다.
김기태 감독은 "연장까지 가는 힘든 승부였다. 투타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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