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다루는 ‘화씨 11.9’를 만든다고 1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미국 영화계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신작 다큐 판권을 획득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9.11테러와 사우디의 연계성을 무시하고 곧바로 이라크 침공을 선택한 부시 대통령을 비판한 ‘화씨 9/11’로 2004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20분간 기립박수가 터졌다.
그는 지난해 6월 트럼프가 미시건, 위스콘신, 펜실베니아에서 승리해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화씨 9/11’의 제작진을 다시 규합해 ‘화씨 11/9’를 만들 계획이다. 11월 9일은 지난해 트럼프가 대통령에 뽑힌 날이다.
마이클 무어는 “당신이 트럼프에게 무엇을 던져도 효과가 없다. 무엇이 밝혀지든, 그는 그 자리에 서 있다. 팩트, 현실, 이성(두뇌)으로 그를 물리칠 수 없다. 자해로 상처를 입어도 그는 다음날 일어나 계속 트윗을 날린다. 모든 것은 이 영화로 끝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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