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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이 박병호의 길어지는 부진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미네소타 트윈스 담당기자 렛 볼링어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팬들과의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의 근황을 전했다.
한 팬이 SNS를 통해 “박병호의 현재 상황이 어떤가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볼링어 기자는 “박병호는 현재 로체스터에서 건강한 상태로 뛰고 있다”라면서도 “한 달간의 우측 햄스트링 부상을 겪고난 뒤 많은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 복귀 후 4경기서 17타수 1안타에 그쳤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병호는 마이너리그 개막과 함께 4경기 타율 0.375(16타수 6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다 지난 4월 12일 우측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한 달간의 재활을 거쳐 5월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돼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전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부상 전의 타격감은 돌아오지 않았다. 박병호는 복귀전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비롯해 17일 리하이밸리전까지 타율 0.200에 그치고 있다. 계속된 1할 대 타율을 리하이밸리전 안타를 통해 2할로 끌어올린 게 위안거리였다.
현재 미네소타 40인 로스터에서 빠져 있는 박병호는 마이너리그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야 한다. 지금의 타율로는 시즌 내내 트리플A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박병호의 반등이 절실해 보인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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