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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리지가 연애할 때 아버지에게 상담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케이블채널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내 딸의 남자들'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의 한 카페에서 배우 신현준, 정성모, 개그맨 이수근, 최양락, 가수 리지, 김태원, 성우 안지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MC를 맡은 리지는 이날 "평소에도 관찰 예능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한다. 딸의 연애를 지켜본다는 게 훔쳐보는 것 같으면서도 재미가 있더라"며 입을 열었다.
리지는 "내가 개인적으로 아빠에게 연애 상담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럴 때 아빠는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는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통해 출연 아빠들의 속마음을 들으니 우리 아빠의 생각도 느낄 수가 있더라"고 덧붙였다.
'내 딸의 남자들'은 아빠들이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딸들의 연애와 일상을 지켜보는 형식의 관찰 토크쇼다. 오는 20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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