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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마운드에서 팀에 도움을 주며 포스트시즌, 우승을 위해 도전하고 싶다."
넥센 히어로즈 신입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 브리검은 넥센과 한화 이글스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가 열리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브리검은 넥센이 지난 4일 션 오설리반의 대체 외국선수로 영입한 우완투수다. 총액 45만 달러(약 5억 1,000만원)에 계약했으며, 최고 150km의 패스트볼과 더불어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을 구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전체 6라운드(178순위)로 지명됐던 브리검은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해당 시즌 기록은 12경기 1패 평균 자책점 8.64.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동안 통산 210경기(선발 152경기) 45승 58패 평균 자책점 4.27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11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 3패 평균 자책점 5.24를 기록했다.
브리검은 지난 7일 한국에 입국 후 비자 발급 등 서류 절차를 거쳐 17일 공식적으로 넥센에 합류했다. 브리검은 오는 18일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생활은 매우 만족스럽다. 동료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라고 운을 뗀 브리검은 "마운드에서 팀에 도움을 주며 포스트시즌, 우승을 위해 도전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생활은 어떤가?
"입국한지 10일 정도 됐는데, 매우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다. 동료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국에 오게 된 계기는?
"지난 시즌을 일본에서 치렀는데, 시즌이 끝난 후 일본이나 한국과 같은 아시아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도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줬고,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었다."
-한국에서 뛴 친구는 누가 있는지?
"아두치, 린드블럼, 오간도, 피어밴드 등 많다."
-자신의 장점을 소개한다면?
"좋은 직구를 갖고 있으며 싱커와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도 던질 수 있다."
-영상을 통해 느낀 한국야구와 일본야구의 차이점이 있다면?
"좋은 팀과 좋은 타자가 많은 리그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직 자세히는 모른다. 코칭스태프, 선수들에게 한국야구에 대해 배워가며 시즌을 치를 생각이다."
-18일 선발투수로 예정됐는데, 준비는 됐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준비됐다. 내 공을 믿고 던질 생각이다. 팀에 도움이 되는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
-한국에서의 목표가 있다면?
"마운드에서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 목표는 당연히 포스트시즌, 우승이다. 이를 위해 매 경기 집중할 것이다."
-일본에서 뛰었던 만큼, 돔구장에 적응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그렇다. 미국, 일본에서 돔구장을 경험해봐서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돔구장은 여름에 시원해서 좋다."
-알고 있는 한국선수가 있다면?
"텍사스 시절 남윤성(SK, 개명 전 남윤희)과 약 6년간 친구로 지냈다.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반갑다."
[제이크 브리검. 사진 = 고척돔 =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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