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가 이틀 연속 두산을 1점차로 꺾었다. 스크럭스의 한방과 해커의 호투가 어우러졌다.
NC 다이노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NC는 2연승을 마크하고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24승 14패 1무로 2위 자리도 지켰다. 반면 두산은 18승 19패 1무로 다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NC는 행운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뽑을 수 있었다. 3회초 이종욱의 볼넷과 이상호의 타구가 2루 방면 안타로 이어지는 등 1사 2,3루 찬스를 잡은 NC는 재비어 스크럭스의 뜬공 타구를 유격수 김재호가 잡겠다는 사인을 보냈다가 잡지 않으면서 좌익수 앞 안타로 이어져 3루주자 이종욱이 득점할 수 있었다.
거꾸로 NC는 6회말 2사 1루에서 유격수 손시헌의 실책으로 위기에 몰렸지만 해커가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아 간신히 1-0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는 이대로 끝나지 않았다. 두산은 7회말 허경민의 중전 안타와 김재호의 투수 희생번트 등으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고 최주환이 중견수 윤병호의 키를 넘는 큼지막한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NC도 점수를 얻었다. 바로 8회초 1아웃에서 터진 스크럭스의 홈런이 그것이었다. 스크럭스는 김강률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5일 만에 터진 시즌 11호 홈런. 스크럭스는 김강률의 148km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NC는 귀중한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해커가 7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원종현과 임창민이 1이닝씩 맡아 두산의 추격을 봉쇄했다.
[스크럭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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