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강원 꺾고 FA컵 8강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강원을 꺾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성남은 17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강원에 1-0으로 이겼다. 지난해 승강플레이오프에서 강원에 뒤져 챌린지로 강등됐던 성남은 설욕전을 펼쳤다. 성남은 후반 22분 터진 오르슐리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K리그 챌린지 선두 경남과의 16강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울산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박용우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는 아산에 3-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조주영의 멀티골에 이어 김시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완승을 기록했다. 상주상무는 조영철과 박수창이 연속골을 기록해 부천에 2-0으로 이겼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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