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경규, 미카엘 셰프에 "'비정상' 나온 사람?" 동공지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경규가 미카엘 셰프를 알아보지 못해 진땀을 뺐다.

17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두 번째 셰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풍, 미카엘 셰프가 규동형제의 밥동무로 출연해 노량진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경규는 밥동무로 출연한 김풍 외에 또 다른 밥동무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바로 뒤에 있던 미카엘 셰프와 마주했음에도 그가 밥동무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채 “그래서 이 분이 나오시나 했다”면서 “‘비정상회담’ 거기 나오시는 분인가 했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미카엘 셰프를 알아보지 못하는 이경규를 재미있어 하며 “미카엘 씨가”라며 말을 이었다. 이어 “내가 저 분 이름을 어떻게 알지?”라고 말해 이경규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강호동은 “경규 형, 본 적 없어요?”라고 재차 물어봐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끝까지 이경규는 미카엘 셰프를 알아보지 못했다. 미카엘 셰프도 이경규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경규를 아냐는 질문에 미카엘 셰프는 “모르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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