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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스컬이 동갑내기 절친인 하하에 대한 진한 애정을 털어놨다.
스컬은 최근 진행된 매거진 bnt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함께 화보촬영에 참여한 모델 엄상미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스컬은 "처음에 썸을 좀 탔었다. 하지만 지금은 고민도 이야기하는 정말 친한 오빠, 동생 사이가 됐다. 술도 한 잔씩 하는…. 무엇보다 말이 잘 통하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스컬은 스컬&하하의 결성 계기에 대해 "MBC '무한도전'의 '무도가요제' 꼴찌 이후 레게는 진짜 안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화가 났다. 그래서 두고 보자는 마음에 둘이 뭉치게 된 것이다. 맨날 만나서 진짜 열심히 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후 발매했던 앨범이 바로 '부산바캉스'다. 이 곡으로 스컬&하하는 당시 음악 프로그램 3위까지 기록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부 대중은 스컬&하하를 오해하기도 했다. 스컬은 "많은 분들이 내 개인 활동을 하하가 막는다고 오해를 하시더라. 하하가 막아서 그런 게 아니라 내가 슬럼프였고 귀찮아서 안 나오는 것이다"며 "하하한테 약점을 잡혔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주 지나친 오해다. 오히려 나는 하하 때문에 대중적인 인지도와 그 외에 많은 것들을 얻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서로 윈윈하면서 함께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차피 이렇게 말을 해도 안 믿는 사람은 있을 테니깐 난 신경 안 쓴다"고 강조했다.
동갑내기 친구인 하하의 인성에 대해 묻자 그는 "의리가 좋고 주변사람을 잘 챙긴다. 내가 봐도 챙기는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 그리고 일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옆에서 보면 거의 잠도 못잘 정도다. 또 내가 잘못된 길로 갈 때는 장문의 문자를 보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잡아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스컬은 "의리로는 좋은 친구지만 비즈니스까지 의리로 하고 싶진 않다"며 "서로가 필요하면 같이 하는 것이고 내가 만약 짐이 됐는데 의리 때문에 함께 하는 거라면 과감히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스컬. 사진 = bnt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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