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좋은 결과 얻었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넥센은 선발 브리검이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호투로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8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오주원과 김상수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많은 득점을 지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필요한 순간마다 알토란같은 점수를 뽑았다. 2회초 김민성의 1타점 희생플라이, 4회초 서건창의 솔로홈런, 8회초 고종욱의 1타점 적시타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장 감독은 “선발 브리검의 호투로 지키는 야구가 가능했다. 선수들 모두 집중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넥센은 31일 선발투수로 조상우를 예고했다. LG는 헨리 소사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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