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 이태양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팀의 3연승만큼 반가운 한화다.
한화 이태양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2승(4패)째를 따냈다.
이태양은 4월 30일 넥센전부터 꾸준히 선발 등판하고 있다. 그러나 성적이 썩 좋지는 않다. 24일 대전 KIA전서도 2⅔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첫 두산전 등판. 이날 전까지 퀄리티스타트도 단 1회였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출발부터 좋았다. 1회 민병헌, 최주환, 닉 에반스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김재환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오재일에게 볼넷을 내줬다. 박건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양의지를 또 다시 볼넷으로 내보냈다.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이태양은 3회 선두타자 류지혁을 유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민병헌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최주환을 중견수 뜬공, 에반스를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오재일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박건우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양의지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위기를 벗어났다.
이태양은 5회 2사 후 최주환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에반스를 삼진 처리하고 승리요건을 갖췄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이태양은 김재환애게 10구 접전 끝 우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오재일을 병살타 유도했고,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7회 시작과 동시에 송은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태양은 100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144km이 찍혔다. 54개를 던졌고, 포크볼도 26개를 섞었다. 슬라이더, 커브도 조금씩 섞었다. 1회, 3~4회 변화구 위주의 투구, 2회 5~6회 변화구 위주의 투구 등 투구패턴의 변화도 돋보였다.
한화로선 팀 3연승만큼 이태양의 호투가 반갑다. 이태양은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가야 할 투수다. 올 시즌뿐 아니라 앞으로도 그렇다. 한화로선 이태양이 반전 가능성을 확인한 게 수확이다.
[이태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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