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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새크라멘토)이 시즌 5호 투런포 포함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황재균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아이소톱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97타수 55안타 타율 0.279 5홈런 33타점 24득점.
황재균은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앨버커키 선발투수 조헨디 지미니안을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를 공략, 우월 2루타를 쳤다. 시즌 15번째 2루타. 후속 라이더 존스의 중월 3루타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5월 31일 레노전부터 3경기 연속 득점. 시즌 23득점째.
황재균은 2-4로 뒤진 3회초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지미니안의 초구에 반응했으나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2-5로 뒤진 5회초에는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서 우완 첸창리의 2구를 통타,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5호. 시즌 32타점, 24득점째.
황재균은 4-5로 뒤진 7회초 2사 1루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태드 웨버를 만났다. 그러나 볼카운트 2B서 1루 주자 윈튼 버나드가 2루 도루에 실패했다. 결국 4-5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한번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서 웨버의 3구를 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6-5로 앞선 9회초 1사 1,2루 찬스서 다섯 번째 타석를 맞이했다. 웨버를 상대로 볼카운트 1S서 2구에 반응,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시즌 33타점째. 3루 주자 존 폴로니우스가 홈을 밟았다.
새크라멘토는 엘버커키에 7-5로 재역전승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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