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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개그맨 김영철의 집에서 성인잡지를 무더기로 발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2')에서는 가상 아내가 되어 김영철의 집에 첫 입성한 송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혼집을 정리하던 송은이는 성인잡지를 발견했다. 이어 "너 이런 거 봐?"라고 물었고, 김영철은 시끄럽던 입을 닫았다.
집안을 둘러보다 또 성인잡지를 찾아낸 송은이는 "여기도 있네. 얘 정기 구독하네. 완전 정기 구독하네. 이게 뭐야? 어우 야, 부끄럽다 진짜. 허억. 세상에. 어머. 하~"라며 놀라워했다.
부끄러움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던 김영철은 "아이 저거, 누구지? 고향 친구가 왔을 때 두고 갔나보다. 이번 달 거 아니잖아..."라고 변명했다.
이에 송은이는 속는 척을 해줬지만, 이내 또 눈에 띈 성인잡지를 들고선 "고향친구들이 4권을 더 두고 갔어. 고향 친구들이 올 때마다 이걸 가져와? 아, 영철이 이런 걸 좋아하는 구나"라고 놀렸다.
그러자 김영철은 "아니야. 아이 씨 누가 갔다 놨어!"라고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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